[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간호학과 성수미(사진)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한국연구재단 지원의 '개인기초연구사업 우수신진연구' 수혜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성수미 교수 연구팀은 총 4억9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거대언어모델을 활용한 간호업무 지원 챗봇 개발'을 2027년 3월까지 진행한다. 성 교수는 "검색증강생성 기술(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RAG)을 적용한 거대언어모델을 통해 간호업무 지원 챗봇을 개발하면 업무부담 완화와 미완료 간호를 감소시키고, 환자안전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군사대비태세와 Fight Tonight 태세 확립, 건강한 병영문화 조성에 힘쓸 것이다." 제25대 김재민 공군 제19전투비행단장 취임식이 2일 공중전투사령관 주관으로 비행단 지휘관·참모, 충주문화원장, 공군전우회 충주시지회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기지강당에서 거행됐다. 19전투비행단장으로 취임한 김재민 준장은 공군사관학교 44기로, 1996년 공군 소위로 임관해 제20전투비행단 항공작전전대장, 공군본부 비서실장, 제39비행단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김 단장은 김준호 공중전투사령관으로부터 지휘권을 상징하는 부대기를 이양받고 대한민국 영공방위를 책임지는 비행단장으로 막중한 임무를 수행됐다. 김 단장은 취임사에서 "군대다운 군대, 군인다운 군인의 모습을 갖춰 확고한 군사대비태세와 Fight Tonigt 태세를 유지해 언제든 싸울 수 있는 비행단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즐겁고 활기 넘치는 병영문화를 조성하고 일하는 문화 개선을 통해 주임무에 전념할 수 있는 비행단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 단장은 총 2천300여 비행시간을 보유한 베테랑 조종사로, 2006년 당시 공대공 부문 만점을 비롯해 공대지 사격부문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시민참여를 통한 책읽는청주 대표도서 홍보와 함께 읽기 활성화를 위해 '2024년 대표도서 북트레일러 공모전'을 개최한다. 북트레일러(Book-Trailer)는 책(Book)과 트레일러(Trailer)의 합성어로, 영화 예고편 필름 트레일러(Film Trailer)와 같이 책을 홍보하는 영상물을 말한다.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2024년 책읽는청주 대표도서로 선정된 △아동 부문 '도깨비폰을 해지하시겠습니까(박하익 저)' △청소년 부문 '나에게 나다움을 주기로 했다(고정욱 저)' △일반 부문 '조선이 만난 아인슈타인(민태기 저)' 중 희망하는 도서를 읽고 북트레일러를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 기간은 7일부터 오는 6월 7일까지다. 북트레일러영상과 신청 서류를 책읽는청주 담당자 이메일(jsyysj82@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각 부문에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시상금이 지급되고, 수상작은 향후 '책읽는청주' 도서 홍보에 활용된다. 청주시립도서관은 "올해 선정된 책읽는청주 대표도서를 먼저 읽어보고, 책과 미디어가 융합된 독후활동인 북트레일러 제작을 통해 대표도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기회가 되길 바
[충북일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오는 10일까지 올여름 배추와 무의 수급안정을 위해 2024년 여름작기 채소가격안정지원사업에 참여할 신규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채소가격안정지원사업은 배추와 무 생산자에게 일정 수준의 가격을 보장하는 동시에 출하물량 조정, 저장비축 등 수급사업 의무를 부여하는 민간협력 수급안정 사업이다. 이번 여름작기 사업 기간은 2024년 6월부터 10월까지로 기존 사업 기간보다 2개월 확대됐다. 배추와 무를 최근 3년간 연평균 5천t 이상 계통 출하한 실적이 있는 산지유통법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문인철 수급이사는 "채소가격안정지원사업은 산지유통법인을 통해 생산자와 사전 출하물량을 약정함으로써 여름철 수급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사업이다"라며, "가격변동 가능성이 큰 배추, 무 생산자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은 물론, 적절한 수급 조절로 소비자 가격안정도 달성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근무시간 내 5일간 '2024년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이번 공공근로는 저소득층 및 실업자의 생계를 보호하고 미취업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사업은 '사무직'과 '노무직'으로 구분되며, 참여자는 7월 2일부터 9월 13일까지 약 11주간 100여 곳의 사업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사무직의 경우 △행정정보화사업 △보건 및 건강증진사업 △도서관 업무 지원 등의 업무를, 노무직은 △공공시설물 환경정비 △사회복지시설 업무 지원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참여자격은 사업 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 근로가 가능한 사람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1인 가구는 120%) 이하, 재산 2억 원 이하인 충주시민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신분증을 지참해 기간 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류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선발자 발표는 오는 6월 25일 문자 메시지(SMS)로 합격자에게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박미정 경제기업과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워진 상황에서 공공근로사업이 시민들의 생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충북일보] 청주시는 통합 10주년 기념 '22회 청원생명쌀 대청호 마라톤대회'의 참가자를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9월 28일 청주 문의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풀코스(42.195㎞), 하프코스(21.0975㎞), 단축코스(10㎞), 건강코스(5㎞)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가비는 10㎞ 이상 3만5천원, 5㎞ 2만원이다. 초·중·고교생은 할인된다. 10㎞ 이상 참가자에게는 청원생명쌀(4kg) 1포를, 5㎞ 참가자에게는 대회 티셔츠가 기념품으로 지급된다. 4명(추첨)은 일본 기쿠치시 벚꽃마라톤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참가 신청은 8월2일까지 대회 홈페이지(http://race.cjsports.or.kr)로 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당초 4월 30일까지였던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 신청기간을 5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은 축산 분야에서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저탄소 영농활동(사료급여)을 이행한 축산농가에 활동비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활동비는 한·육우는 두당 2만 5천원, 젖소는 두당 5만원, 돼지는 두당 5천원이다. 참여 대상은 축산업 허가를 받은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 중 한·육우, 젖소, 돼지를 사육하는 농가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 및 농업법인은 신청기간 내에 축사 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 농업법인은 6월부터 10월까지 저메탄사료를 급여한 뒤 증빙서류를 제출하며, 축산환경관리원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증빙서류 확인 및 현장 이행점검 등을 통해 지급액을 산정하고 연말 국비 100%로 활동비를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저메탄사료를 먹이면 가축의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와 가축분뇨로 배출되는 질소를 기존 사료보다 10% 이상 감축할 수 있다"며 "관내 축산 농가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2025년에 추진할 주민 참여예산 대상 사업을 접수한다. 오는 6월말까지 접수하는 사업의 대상은 다수가 혜택을 받는 지역발전에 꼭 필요한 사안으로, △일자리 창출 △지역발전과 관광 자원화 △환경문제 해결 △취약계층 배려 등 주민 삶의 질 향상 등 주민 참여예산만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사업으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단순 일회성 민원성 사업, 특정 분야에 편중 심화가 우려되는 사업, 토지 사용 승낙이 어려운 사업, 주민 또는 이해 관계인 갈등 발생 우려 사업, 특정 단체의 축제나 행사성 사업, 법령이나 조례상 위반되는 사업, 특정인이나 특정 단체 또는 특정시설에 대한 지원, 인건비나 운영비 등 법적 경비 등에 해당하는 사업은 제외된다. 주민 제안 사업은 군청 예산팀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접수된 사업은 군청 사업 부서에서 관계 법령, 조례에 근거로 검토를 진행한다. 사업 내용의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에 대한 1차 검토를 마친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현장실사, 예산 검토, 최종 심의를 거쳐 내년도 대상 사업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누리집(www.jincheon.go.kr)에서 확인할
[충북일보]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6일부터 10일까지 2기 나무의사 자격취득 과정 교육생 6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 신청 인원이 정원을 초과하면 컴퓨터 추첨으로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은 다음 달 4일부터 8월 24일까지 주 3회(화·목·토) 대면 수업으로 진행된다. 대학교수와 나무병원 원장 등 수목 분야 전문가가 이론과 실습을 교육한다. 과목은 수목학, 수목생리학, 수목해충학, 농약학 등 12개이며 교육비는 112만 원이다. 교육 희망자는 미동산수목원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산림교육 신청하기'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산림교육팀(043-220-6172)으로 문의하면 된다. 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 우리나라 수목 건강을 책임질 나무의사 배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무의사는 생활권역의 피해 수목을 진단하고 치료해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한다. / 천영준기자